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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내가 임신이라니 월요일에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했다. 임신 확인서와 산모 수첩도 받았다. 여기까지 오는데 1년 6개월정도 걸렸다. 남편과 서로 고생했다며 토닥토닥하고 친가 시댁, 친구들에게서 무수히 많은 축하를 받았다. 월요일 전까지만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불안했었는데 무색하게도 다음날이 되자 입덧이 시작되어서 뭘 먹지않아도 속이 더부룩하고 아침에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멀미가 심해져서 저녁에는 밥을 거의 잘 못먹고 거의 누워서 지내고있다. 그래도 증상 있다는건 아가가 잘 있다는 신호같아서 나쁘지만은 않다. 남편이 고생이 많다. 밥도 해주고 집안일도 다 해주고 신경 많이 써줘서 너무 고맙다. 오늘은 경영지원실에 법으로 지정되어있는 단축 근무 신청을 했다. 임신 12주까지 6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오늘은 토요일... 이틀 뒤인 월요일에 초음파를 보러간다. 아기집이 있을지 좋은 위치에 있을지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하다... 자궁외임신이 아니길 바란다 제바알 나도 임테기 중독이 된거 같다. 매일 아침 두 줄을 확인하면 그나마 안심이 된다랄까

지난주 월요일이었던 1차 피검사 결과로 42를 받고 쪼끔 우울해하면서 임테기 결과선이 약해지면 약을 중단하려고했었는데 하다보니 줄이 선명해졌다. 그래서 2차 피검사를 받기 전날 두근두근 설레이며 밤잠을 설쳤다. 그게 바로 오늘 2차 피검사날이었는데 결과는 1600이 나왔다! 간호사님이 수치가 잘 올랐다고 다음주에 초음파를 보러오라고 하셨다. 처음으로 2차 피검사를 통과했다. 남편이랑 서로 고생했다고 토닥토닥 칭찬해줬다. 지금이 4주정도니.. 다음주 초음파로 아기집이랑 난황을 확인하기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지만 한발자국 더 내딛었다는 사실이 정말정말 기쁘다. 엄마아빠한테는 초음파보고 난 뒤에 얘기하려했는데 엄마가 오늘 병원에 간다는걸 기억하시고 전화가 와 말씀드렸다. 잘됐으면 좋겠다. 정말 임신이 된다면 타..

음 몇번째 시도인지는 까먹었는데 시험관을 시작한지 이제 1년 4개월정도 지난 것같다. 11월 28일 토요일에 냉동 배아를 이식을 했고 이번주 월요일에 1차 피검사 수치로 42가 나왔다. 100전후로 나와야 안정권이라 이번에도 안된 것같다. 이번엔 그냥 왠지 예감이 좋았는데~ 아니었네 ㅋㅋ 5개월 전이었나 전 회사 동료분이 타로 고수시라 올해 임신에 관련된 타로를 봐주셨는데 좋은 카드가 나왔었다. 블로그 이미지로도 사용중이었다. 새로운 걸로 바꿔야겠군. 사실 이런 점이나 사주같은건 믿지않는 주의지만 점괘 결과가 좋게나오니 내심 기대하며 기다렸었다 ㅋㅋ 최근에는 내가 굿즈로 산 펭수 타로카드로 친구도 한번 가볍게 봐줬었는데 친구가 복권 당첨에 대한 질문에 the sun 카드가 나왔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방탄소년단 멜론 뮤직 어워드 공연 미쳤다라는 소리밖에 나오지않았다. 역시 👍 다 멋있었지만 마지막에 다이너마이트 댄스브레이크는 진짜 최최최최고 https://tv.kakao.com/v/414644236 https://twitter.com/D_Y_K_BTS7/status/1335262813934129153?s=19

도자기가 만들어지려면 한달 이상이 소요되어 최근 결과물을 받은 김에 쓰는 후기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기로해서 뭔가 특별히 할만한게 없을까 찾던중 이태원에 원데이클래스를 받을 수 있은 도자기 공방이 있어 가게되었다. 원데이 클래스를 받는 것도 처음이고 무언가를 만든다는 기대감에 가기전부터 친구들과 나는 매우 설레며 그 날을 기다렸다. 클래스 자체는 힘들었지만 매우 재밌었다. 나는 솜씨가 그리 좋지못했고 모양도 어려워서 결과물이 잘나올까 걱정 했지만 친구들은 곧잘 선생님을 잘 따라했고 매끄럽게 작업해서 칭찬도 들어 완성품을 매우 기대되었다. 완성 색상은 그릇에 흠이 많을 수록 어두운 색의 유약을 바른다고 들었다. 어두워도 검정정도면 이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위 사진 상태에서 한달 뒤에 결과물을 택배로..

오후 1시 반 부산역 도착 후 도보로 7분정도 걸려 숙소로 잡은 노떼 라 미아 호텔에 도착했다. 침대 3개가 있는 디럭스 트리플 방. 진짜 진짜 진짜 맘에 들었다. 깔끔하고 물도 빵빵 잘나오구 조용했다. 직원분들도 친절. 요금은 9만 5천원 숙소에 도착해서 짐풀고 바로 나왔어야했는데 나가면 덥고 지쳐서 꾸물대다가 나왔다. 나중에 갈 미술관 예약 시간을 생각 안하고 ㅋㅋㅋㅋ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갔다. 유명한데는 초량밀면이었는데 줄도 겁나 길고 카카오맵에서 검색해보니 바로 근처에 원조부산밀면이라는 곳의 평점이 더 높아서 그 쪽으로 갔다. 숙소에서는 걸어서 8분거리. 여기도 대기를 하긴했지만 그래두 초량밀면집 대기줄보다는 훨씬 짧았다. 가격은 5천원에서 6천원정도. 맛있었다! 음식은 좀 천천히 나오는 편이..